안녕하세요 포스타입 독자 여러분. 이은린입니다. 일상은 건강히 잘 보내고 계셨을까요?ㅎㅎ 미리 알려드리긴 하였으나 오늘 출간이 되어 한번 더 알려드리고자 나타났습니다. 리디북스 텐텐무에 올라가있는 상.이.감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이은린입니다 :) 2021년 연말, 론칭 소식과 함께 연재를 중단한 제 작품, '상무님 이러시면 감사합니다!' (이하 상이감)의 론칭 일자가 잡혔습니다. 상이감 본편은 한 번 다듬어졌고, 오는 4월18일 리디북스에 텐텐무로 가장 먼저 인사드릴 예정입니다. 외전은 아직 출간 예정일이 잡히지 않았지만 열심히 작업 중에 있습니다.ㅎㅎ 오랜...
안녕하세요, '상무님! 이러시면 감사합니다' (이하 상이감) 의 작가 이은립니다. 약 1년, 이런 긴 시간동안 부족한 저의 연재작을 이만큼이나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많은 사랑 덕분에, 저의 연재작 '상이감'이 정식으로 출판사 계약을 맺고 내년 2022년 초 출간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부득이하게 포스타입 연재...
손꼽아 기다리던 주말이 되었다. 밤 잠 설친 경헌이 드레스룸 앞에서 이 옷 저 옷을 몽땅 꺼내놓고 고민에 빠졌다. 가장 잘 어울리는 건 역시 풀 정장으로 갖추어 입는 것이나, 그랬다가는 많은 이들의 시선에 찔려 죽을 것 같았다. 거듭되던 고민 끝에 경헌이 어렵게 고른 옷은 깔끔한 맨투맨 티셔츠에 청바지였다. 거울 앞에 서서 매무새를 가다듬는데 역시 뭔가 많...
재준이 밤잠을 설치고 있을 무렵 경헌 역시 똑같이 잠을 설치고 있었다. 자신의 덕질용 짹짹이에서 재준의 이야기를 보았기 때문이다. 박재준 네가 갔던 그 싸인회. 네가 앉았던 그 의자와 네가 들고 있는 그 앨범까지 모두 내 것이었어야 하는데. 빠드득 이를 갈며 부러움을 참으려 발버둥 쳤지만 억울함과 분함은 깨끗하게 가시질 않았다. 베개에 코를 박고 앓고 또 ...
백 장의 응모권이 예쁘게 두 번 접혀 추첨함으로 들어갔다. 상무님의 미션을 완수한 재준은 발걸음도 가볍게 회사에 도착했다. 순조로운 미션 성공과 자동 도장의 신문물까지 경헌에게 알리자 경헌이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지체 없이 인적사항 자동도장을 주문한 경헌은 퇴근도 하지 않고 저녁 일곱 시에 공개 될 추첨 결과를 사무실에서 기다렸다. 뭔지 모를 확신 같은 ...
안녕하세요 이은린입니다. 먼저, 긴 글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단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팍팍한 일상에 찌들어있는 와중에 갑자기 피아노와 클래식에 빠지게 되면서, 맨 땅에 헤딩 하듯이 소재 삼아 시작했었습니다. 한 편 한 편 걸어나가며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써온 시간이 장장 1년하고 6개월이 지났네요. 개인적으로 감회가 참 남다릅니다. 실제 ...
기다리고 고대하던 위시의 컴백일이었다. 하늘이 두 쪽 나도 본방은 봐야겠고 일이 많으니 퇴근할 수는 없던 경헌은 실시간 음악 방송을 재생시켜 놓은 채로 일을 하고 있었다. 가끔씩 들락날락거리는 재준 이외의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 이어폰은 한 쪽에만 낀 상태였다. 본 무대는 방송이 끝날 무렵 즈음에나 나올 테지만, 중간에 인터뷰를 하는 장면 또한 놓칠 순 ...
땀에 흠뻑 젖은 루다가 연습실 바닥에 드러누워 늘어지게 하품을 했다. 컴백을 열흘 앞두고 아직도 뭔가 부족한 것 같단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아서 숙소로 돌아가질 못했다. 항상 안무에 대한 불안감이 큰 편이라 무대에 오르는 순간까지 복기하고 또 복기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었다. “혀엉- 집에 좀 가자. 나 졸려.” 덩달아 연습실에 미역처럼 늘어져 있던 ...
비서 박재준이 커뮤니티에 잠시 나타났었다. 익명 게시판이니 사진을 내려달라는 댓글 정도는 남겨도 괜찮을 것 같았다. 하지만 꺼지라는 얘기만 듣고 별 소득 없이 상무님의 사진을 지우지 못해 유감이었다. 소소하게 사생활 침해로 고소를 진행하게 되는 상황이 올까봐 심히 걱정 됐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그런 생각도 잠시 했다. 어차피 상무님은 정말 모르실 거 같은데...
지독했던 첫사랑의 열병은 과로가 되어 실신으로 돌아왔었다. 당시의 재준은 자기 관리에 철저한 상무님께서 단지 과로라는 이유로 구급차에 실려 온다는 게 영 이해가 가지 않았다. 좀처럼 입을 잘 열지 않으려 하시는 상무님을 조르고 또 탈탈 털어 어렵게 이유를 알게 되었다. 상무님께서 아이돌 가수라니. 밤샘 덕질이라니. 재준은 갑자기 머리가 욱신거려오는 것만 같...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였다. 흡사 작은 전쟁터 같은 그곳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밀리지 않고 버텨야만 했다. 인파(人波)라는 말이 아주 적절한 단어였다. 이리 움직이고 저리 휩쓸리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양새가 정말 파도와 같았다. 갖은 비명소리에 욕설이 뒤섞여 아비규환이었다. 끝내 두어 명은 호흡곤란으로 실려 갔고 빈틈은 빌 새도 없이 밀려드는 사람들로 금방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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